네 팀이 '스프링 배구'에서 경쟁... 남자 배구, 막판 스프린트 '곧 시작'
3위 OK금융그룹부터 6위 현대 캐피탈까지 모두가 '봄 배구 가시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 건설과 흥국생명의 선두 다툼만 남았습니다.
2023-2024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남자 프로 배구부는 여전히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3~6위를 달리고 있는 4개 팀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1위 대한항공(22승11패 승점 67)과 4경기를 남기고 있는 2위 우리카드(21승11패 승점 63)의 정규리그 선두 경쟁보다 치열합니다.
스프링 배구'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각 3경기씩 남은 가운데 3위 OK금융그룹(18승 15패 승점 52), 4위 삼성화재(18승 15패 승점 48), 5위 한국전력(16승 17패 승점 47)이 여기에 있습니다.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6위 현대 캐피털(14승 18패 승점 44)이 봄 배구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프로 배구 V-리그에서 준플레이오프(준PO) 싱글 매치는 3위와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미만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준PO가 열리지 않으면 2~3위 팀은 즉시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합니다.
현재 포인트가 촘촘히 늘어선 상황에서 남자부가 준PO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3위 OK금융그룹은 남은 3경기에서 한국전력(7위), 대한항공(10위), 현대 캐피탈(15위)을 만납니다.
이들 팀은 모두 순위 경쟁이 한창이라 강력한 상대이지만 단 1승만 거두더라도 최소 준PO급 진출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4위 삼성화재와의 '4점차' 격차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부담스러운 준PO 싱글 매치를 피하고 바로 PO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안전 슬롯사이트
OK금융그룹이 이번 시즌 봄 배구에 참가하면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입니다.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봄 배구 진출을 노리는 '전통가문' 4위 삼성화재는 지난 3일 OK금융그룹전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삼성화재는 8일 현대 캐피탈과의 '클래식 매치'에서 승리한 후 한국전력(13일), 우리카드(16일)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해야 합니다.
5위 한국전력은 이미 1위 대한항공과 2위 우리카드를 만났기 때문에 남은 3경기는 OK금융그룹, 삼성화재, KB손해보험(17일)과의 경기라는 점이 유리합니다.
6위 현대 캐피털은 봄 배구 후보 중 유일하게 4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최소 3승 이상을 달성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여자부에서는 1위 현대 건설과 2위 흥국생명의 순위 경쟁만 남겨두고 있으며, 나머지 팀들의 순위는 굳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각각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대 건설(24승 8패 승점 73)과 흥국생명(25승 7패 승점 70)의 격차는 승점 3점.
6라운드에서 각각 3위 청관장에게 한 번씩 패한 두 팀의 운명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매치업에서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 건설이 우승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보하고 9부 능선을 넘는데 흥국생명이 승점 3점을 가져가야 복귀해 우승할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이 양 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이 같을 때 순위 결정 기준이 되는 다승 선두에 오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시즌 막판 6연승을 달리던 정관장(19승 14패 승점 58)은 3위 자리를 거의 꿰찼고, 정관장에 승점 7점 뒤진 4위 GS 칼텍스(18승 15패 승점 51)는 남은 3경기에 출전합니다.
전달해야만 세미 PO 성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